하코다테(函館)에서의 체험! 아름다운 유리공예 만들기 체험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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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정서로 넘치는 하코다테의 니시부지구(西部地区)입니다. 이곳은 메이지, 다이쇼시대에 지어진 콜로니얼 스타일의 건물이 많이 보이는 이곳은 지면에 깔려진 석조가 멋스럽게 자아내는 곳이에요.

물론 이런 풍경을 바라보면서 여유있게 산책을 즐기는 것을 추천드리기도 하지만 모처럼의 여행에 추억이 되는 기념품을 만들어 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요?

하코다테만(函館湾)을 바라보는 기반이 되는 중턱에 위치하고 있는 「모토정 유리공방」은 유리제품의 제작이 가능한 샵이기도 해요. 가게에 방문해서 실제로 제품만들기를 체험해 볼 수 있기에 이번에 제가 그 현장을 소개하겠습니다.

• <목차>
• 1.모토정 유리공방으로
• 2.유리공예 체험
• 3.완성!
• 4.완성품은?
• 글을 맺으며

1.모토정 유리공방으로

「모토정 유리공방」은 모토정공원에서 내려가 횡단보도를 건너면 앞에 위치하고 있는 가게에요. 맞은편에는 모토정 관광주차장이 있어 스에히로정(末広町)전철 정거장에서도 꽤나 가까운 곳에 위치해 방문하기 쉽게 가실 수 있을 거라고 보네요. 아 그리고 근처는 기념품가게나 카페도 있어요.

건물은 메이지시대에 지어져 2층이 서양식, 1층이 일본식으로 지어진 일본식과 서양식을 절청하여 만들어져 있어서 가면 바로 알아차릴 수 있을 거에요. 바로 사진과 같이 녹색 지붕에 진한 갈색벽의 건물이에요. 그럼 가게 안을 들어가 볼께요.

가게 안에는 유리제품이 엄청많이 진열되어 있어요.

옛부터 하코다테시 근교의 나나에정 오누마에는 유리공방이 있었는데, 거기서 유리기술을 배워 오너가 경영하고 있다고 해요.

색이 입혀져 있는 유리는 전부 아름다워 이국정서적인 하코다테 풍경에 딱 어울리네요.

유리제품 제작체험 뿐만아닌 판매도 하고 있으니까 마음에 드는 제품이 있다면 하나 구입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창문에는 스탠드글래스도 장식되어 있네요. 모토정 유리공방의 지하층은 「이쿠다 스탠드글래스」로 되어 있어 이쪽에서는 스탠드글래스의 체험이 가능해요. 스탠드글래스에도 관심이 있으신분은 이쪽도 꼭 한번 구경해 보세요.

2.유리공방 체험

유리만들기체험은 예약도 하고 있기에 예약을 하고 나서 찾아가 보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도착해서 거기에서 결정할 수 있으니까 체험 내용을 정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여기에는 견본이 되는 완성품이 전시되어 있어서 완성된 모양도 미리 볼 수 있어  만드시고자 하는 제품을 미리 상상할 수 있지요.

코스는 A에서 D까지 4가지 코스가 있는데요. 가장 쉽게 할 수 있는 것이 젓가락 받침대를 만드는 D코스에요. 저는 이번에 귀걸이를 만드는 B코스를 선택해 보았답니다.

코스에 관해서는 아래 주소를 참조해 주세요.

http://motomachi.art.coocan.jp/

귀걸이 만들기는 파츠를 결정하는 것부터 시작되는데  파츠를 7개 선택하게 되면 요게 귀걸이를 만드는 베이스가 되요.

케이스 안에 들어있는 것이 파츠인데요 칼라도 모양도 종류가 많이 있어서 어느쪽을 고를지 망설여 졌답니다.

같은 모양과 칼라를 7개 선택해도 좋고 여러가지를 섞어 칼라풀한 것을 만들어 봐도 좋을 듯해요.

파츠는 매우 섬세하고 작기 때문에 핀셋으로 케이스 안에 든 것을 하나씩 집어서 사용해요. 요렇게 늘어 놓을 때도 주로 핀셋을 사용하지요.

섬세한 작업이기 때문에 파츠는 취급에 주의해주세요~. 이게 보기엔 이래도 꽤나 집중되기때문에 시간지나는줄 모르고 한답니다.

귀여운 파츠들중에서 고른 것은 블루계열의 파츠에요. 시원한 느낌은 블루는 여름에 딱 알맞아 스타일리쉬 하다고 생각되지 않으세요?(웃음)

파츠의 중심에는 하얀새의 모양이 들어가 있어 매우 귀여워요. 이 새모양에는 위아래가 있어 머리가 위에 오도록 합니다.

3.완성！

완성되면 파츠를 투명한 유리판 위에 올립니다. 이걸로 완성이에요~

완성한 제품은 가열하여 유리를 녹이면 귀걸이가 되요.

가열 온도는 900도 정도 되는 거같아요. 가열작업은 여기 가게분이 해주셔서 나중에 완성되는 작품을 기다리는 것 뿐이네요.

대략 상상은 가더라도 어떤 귀걸이가 되는지 조금은 두근두근 거렸어요.

그런데 가열한 후 마지막 냉각작업이 있다고하네요.. 그래서 완성은 다음날 받아 봤어요.

4.완성품은?

완성품은 가게까지 찾아가셔서 받으셔도 되고 우편으로 받아볼 수 있어서 일정이 해당 지역에 맞으면 찾으러 가셔도 괜찮아요.

저는 다음날 가게까지 가서 받아 봤네요.(웃음) 자, 그럼 열어보죠.

완성품이 바로 요것. 여름에 알맞게 시원한 느낌의 귀걸이의 디자인이라고 생각되지 않으세요? 둥글둥글한 포름형식도 엄청 이쁘다고 생각해요.

바로 착용해 보니까 크기도 딱 저에게 알맞아 어울리는 느낌이었어요. 직접 자기가 만든 유리제품이니까 한층 더 기억에 남는 추억거리겠죠?

유리제품이라고 하면 컵제품이 떠오르실텐데요, 저는 귀걸이를 추천드리고 싶네요.

글을 맺으며

이상「모토정 유리공방」에서의 유리제품 만들기 체험에 대해 알려드렸습니다. 시간도 30분정도로 걸리니까 일정의 짜투리시간에 들려 휴식도 하면서 즐기기 딱 좋았어요.

장소도 니시부지구 가운데 있어 가게에서 베이에리어까지 걸어갈 수 있는 거리에요.

자, 하코다테의 추억만들기 한번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