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거리기사 내용은 여기서

메이지(明治) 시대에서 쇼와(昭和) 시대로 떠나는 시간여행! 삿포로(札幌)시 시계탑의 역사&주변 볼거리 

札幌市時計台 秋の外観イメージ

삿포로의 상징이자 일본 내에 현존하는 시계탑 중 가장 오래된 것으로 유명해서 관광명소가 된 삿포로시 시계탑을 아시나요?

지금은 ‘삿포로에 가면 여기는 꼭 가봐야지!’ 하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유명한 관광지가 되었답니다. 많은 관광객과 시민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죠.

그런데 혹시 시계탑 안까지 들어가 본 적 있으신가요?

저도 지금까지는 그냥 외관을 카메라에 담는 것만으로 만족했었는데요,

이번에 처음으로 취재를 위해서 안에 들어가 보았답니다. 생각보다 공간이 넓고 내부에도 볼거리가 많아서 깜짝 놀랐어요!

이번에는 시계탑의 역사와 내부에 대해서 소개해 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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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가장 막차 시간이 빠른 역|신토쓰카와(新十津川)역&주변 볼거리

新十津川駅

홋카이도 개척의 역사는 전국에서 온 개척자들을 홋카이도 도내 각지에 받아들인 데서 시작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에요. 2016년 3월 26일자로 일본에서 막차 시간이 가장 빠른 역이 된 ‘신토쓰카와역’이 있는 신토쓰카와초(町)의 역사도 그로부터 비롯되었죠.

하지만 이곳이 과연 어떤 마을인지, 관광을 잘 할 수 있을지, 여러가지 의문이 떠오르지 않으시나요?

그래서 이번에는 관광 가이드북에도 별로 실린 적이 없는 신토쓰카와초 역전을 중심으로 그 매력을 소개해 보도록 할게요.

신토쓰카와는 아마도 나라(奈良)현에 뿌리를 두고 있을 것으로 짐작되고 있는데요, 이 글을 다 읽고 나면 TV 드라마의 배경이 되기도 했던 신토쓰카와를 여행의 종착지로 삼아 방문해 보고 싶은 마음이 마구 드실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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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문화 유산 등록이 기대 되는 대선(大船, 일본의 선사시대) 유적지! -하코다테(函館)에서 경험하는 고대 시대의 정취

展示室2

고료카쿠(五稜郭) 공원이나 빨간 벽돌 공원, 하코다테 산에서 바라보는 야경 등이 유명한 홋카이도 유수의 관광 도시, 하코다테.

막부 시기에 페리 제독이 방문 하면서 빠른 시기에 세계 문물을 받아들였고 서부 지역에는 아직도

낭만적인 이국적 정서를 고스란히 간직한 거리가 남아 있습니다.  실제로 하코다테 시는 ‘승석문

시대’의 유적이 많이 잠들어 있는 고장입니다.

그 중 대선(大船) 유적지는 세계 문화 유산 등록이 기대 되는 승문 유적지입니다.

그래서 고대 시대의 정취를 만끽하게 위해 이번 시간에는 하코다테의 대선 유적지를 방문 하고 돌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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홋카이도 대학 캠퍼스 둘러보기 【체험기】삿포로역 근처 힐링 명소 발견!

北大キャンパスウォーク

삿포로 여행의 장점은 도시의 중심지에 있으면서도 북해도 특유의 자연 경관을 즐길 수 있다는 점입니다. 홋카이도 3대 야경 명소 중 하나인 모이와 산, 홋카이도 신궁이 있는 마루야마 공원은 삿포로 관광의 필수 코스이지만, 포플러 가로수로 유명한 홋카이도 대학도 빼놓을 수 없는 명소입니다.  홋카이도 대학은 대지 대부분을 일반 시민이나 관광객에게 개방하고 있는데 이는 전국적으로도 좀처럼 보기 힘든 사례입니다.

이번에 저는 ‘삿포로 국제 플라자 외국어 보란티어 네트워크’가 주최하는 ‘홋카이도 대학 캠퍼스 워크 투어’에 직접 참가하고 왔습니다.

참가비는 무료에 예약도 필요 없으니 마음만 먹었다면 누구나 훌쩍 참가 하실 수 있습니다.

정문에서 집합

참가자는 출발 시간 10시의 5분 전까지 정문 안으로 들어가 왼편에 있는 인포메이션 센터, ‘에루무의 숲’에 모이면 됩니다.

北大キャンパスウォーク

시민 봉사자인 가이드 분이 캠퍼스 지도 앞에서 스케줄을 간단하게 설명해 줍니다.

北大キャンパスウォーク

캠퍼스는 상당히 넓기 때문에 이번에는 남쪽 지역(사진 지도의 왼편)을 중심으로 걷습니다.  이 학교의 캠퍼스는 전국에서 4번째로 넓은 곳이라고 합니다.

시민들의 힐링 장소로, 녹음이 우거진 ‘중앙 잔디’를 지나 첫 관광 지점으로 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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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루카와 강당(古河講堂)

北大キャンパスウォーク

후루카와 강당은 1909년 완공 당시에 삼림학 교실로 사용되던 곳으로 당시 미국에서 유행 하던 ‘아메리칸 빅토리아’ 양식의 멋진 서양식 건물입니다.

현재는 문학부 연구과의 연구실로 사용되며 관계자 이외의 출입은 불가능 하다고 합니다. 대신에 가이드 분께서 보여 주신 것은 현관 문 장식에 세공 된 ‘林’이란 글자였는데 꽤나 멋스러운 디자인이었습니다.

北大キャンパスウォーク

클라크 상

삿포로 관광의 상징으로 양 언덕의 클라크 상이 있는데 이 곳 홋카이도 대학 캠퍼스에도 클라크 상이 버젓이 있었습니다!

北大キャンパスウォーク

여기도 관광객 필수 촬영 장소라며 가이드 분께서 별도의 촬영 시간을 내주셨습니다.

농학부 

농학부는 홋카이도 대학을 대표하는 건물입니다!

北大キャンパスウォーク

갈수록 대학 캠퍼스란 인식보다는 제대로 된 관광 코스 같단 느낌이 들었습니다. 여기서도 이곳 저곳 기념 촬영을 즐길 수 있습니다.

에루무 숲에서 포플러 가로수까지

이과 학부 잔디, 통칭 ‘에루무의 숲’이라 불리는 이 일대에서는 천천히 걸으면서 여러 채의 오래된 건물을 둘러볼 수 있었습니다.

北大キャンパスウォーク

여기는 옛날 곤충학 양잠 및 양잠학 교실입니다.

北大キャンパスウォーク

목조 건물이 많은 옛날 교정 중 단연 눈에 띄는 석조 건물이었는데 그 이유는 곤충 표본의 저장고라 그렇다고 하더군요.

北大キャンパスウォーク

투어를 시작하고 여기까지 천천히 걸은 지 약 30분이 지났습니다. 이곳에서 10분 정도 더 걸어 가면 포플러 가로수에 다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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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플러 가로수

농학부 앞으로 늘어선 관광 명소, 포플러 가로수입니다.

北大キャンパスウォーク

약 100년의 역사를 가진 가로수이지만 2004년 태풍에 의해 절반 정도가 파괴되는 피해를 입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일본 전국으로부터 기부를 받아 다시 대부분 회복이 되었다고 하네요!  포플러 가로수 일대는 아직 대부분이 관계자 외 출입 금지 지역이지만 80m 정도는 들어갈 수 있어서 가로수 길 분위기를 충분히 만끽할 수 있습니다.

오오노이케(大野池) 연못에서 은행나무 가로수까지

포플러 가로수를 뒤로 하고 다음에는 오오노이케 연못으로 향합니다.

오오노이케는 원래 습지대였던 곳을 정비한 곳으로 학생과 시민의 힐링 장소 중 하나입니다.  이 날도 많은 시민들이 연못 주변 벤치에 앉아 유유자적 하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北大キャンパスウォーク

北大キャンパスウォーク

투어 당시에는 수면에 수련이 피어 아름다운 광경이었습니다. 가을에는 단풍도 즐길 수 있다고 합니다. 시간은 11시10분을 지나고 있었습니다. 투어의 최종 도착지는 북 13조 문의 은행나무 가로수였는데 그 길이는 약 380m에 70여 그루의 은행나무가 심어져 있었습니다.

北大キャンパスウォーク

가로수는 10월 말에서 11월 초에 걸쳐 아름다운 노란 빛으로 물드는데 이때 많은 시민들이 구경을 하러 찾아온다고 합니다.

北大キャンパスウォーク

(사진: 삿포로시 관광 사진 라이브러리)

투어를 마친 후의 휴식

투어는 은행 나무 가로수에서 해산하는 것으로 끝이 났습니다. 시간은 11시 30분을 지나, 슬슬 배가 고파지기 시작하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럼 학생 식당이나 카페에서 간단한 점심 한 끼를 해결 하는 건 어떨까요?

아래 사진은 중앙 식당으로 적당한 가격으로 점심 식사를 할 수 있어 관광객들에게도 인기라고 합니다.

北大キャンパスウォーク

【영업정보】
영업시간 평일은 10시 부터, 토요일 및 일요일은 11시 부터 영업.
당일 영업 스케쥴은 키타다이세쿄(北大生協)의 홈페이지 를 확인해 주세요.
http://www.hokudai.seikyou.ne.jp/(일본어)

北大キャンパスウォーク

그리고 정문에 있는 인포메이션 센터 ‘에루무의 숲’에는 카페와 기념품 매장도 있습니다.

北大キャンパスウォーク

카페에는 음료나 디저트 외에 간단한 식사 메뉴가 있으니 테라스 자리에 앉아 잠시나마 느긋하게 학생 기분에 젖어 보는 것도 재미있겠네요.

北大キャンパスウォーク

기념품 매장에는 홋카이도 대학 오리지널 제품도 많이 구비 되어 있습니다.

【영업정보】
영업시간 연중무휴、8:30〜17:00 (연말연시 제외)

정리

홋카이도 대학 캠퍼스는JR 삿포로 역에서 걸어서 10분 이내의 위치에 있으며 홋카이도의 여유로운 분위기를 느끼기에 충분한 공간입니다. 삿포로를 방문 한다면 한번쯤 들려 보셔도 좋겠네요.

홋카이도 대학 캠퍼스 워크 투어
참가비 무료
예약 불필요
일시 2017년은 6월 2일 (금요일)부터 예정(가랑비 결행, 악천우 중지)
당일 스케쥴은 이쪽으로 확인해 주세요.
https://www.facebook.com/sapporoflv.cityguide(일본어)
집합장소 홋카이도 대학 인포메이션 센터 에루무 숲
홋카이도시 키타구 키타 8조 니시 5초메 (札幌市北区北8条西5丁目)

아이누 민족 박물관, 시라오이(白老) 포로토코탄에서 아이누 문화를 만나다

白老ポロトコタン

홋카이도 여행을 다녀 온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체험해 봤다고 하는 것이 바로 ‘아이누 문화’일 것입니다.

아이누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론 쿠시로(釧路) 시의 ‘아칸호수(阿寒湖) 아이누 코탄’, 비라토리 초(平取町)의 ‘비라토리 초립 니부타니 아이누 문화 박물관’, 그리고 시라오이 초(白老町)의 ‘아이누 민족 박물관’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 시라오이 초에 있는 ‘아이누 민족 박물관’은 신치토세 공항에서 차나 JR로 1시간 이내의 거리에 있어 접근이 용이합니다. 최근에는 인기 만화의 무대가 되어 앞으로 더 큰 화제가 될 것 같은 아이누 문화를, 이곳 시라오이에서 체험 해보는 건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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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랏빛 라벤더의 유혹, 후라노(富良野)! 라벤더 개화 시기와 볼거리 등 모든 것!

“홋카이도 하면 후라노의 라벤더밭이 떠올라요.”

“한 번은 꼭 직접 가서 보고 싶어요!” 주위에 이런 말씀하시는 분들이 많지 않으신가요?

그러나 막상 언제 가면 좋은지, 어디에서 제일 멋진 풍경을 접할 수 있는지 꼭 필요한 정보를 찾기란 쉽지 않습니다. 인터넷이며 여행잡지며 정보는 넘쳐나도 일정을 짜고 계획하다 보면 아무래도 여러 가지를 고심하게 되지요. 후라노에 처음 여행을 가시는 분들이라면 특히 더 그럴 거예요.

그런 분들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오랜 기간 여행회사에서 라벤더 감상 투어를 기획해 온 경험자로서 “바로 이거다!” 싶은 정보를 소개해 드릴게요.

흐드러지게 피어난 라벤더를 감상하려면 언제 가는 게 제일 좋은지, 그 유명한 꽃 농원 ‘팜 도미타’를 비롯해 들러볼 만한 감상 명소는 또 어떤 곳들이 있는지, 그리고 왜 하필 후라노의 라벤더가 유명한지 등의 정보를 총망라해 드리겠습니다.  더불어 라벤더의 품종과 특성, 여행 투어 코스와 라벤더 농원별 특징도 꼼꼼히 일러드리려 합니다. 모쪼록 이 글이 후라노 여행을 계획하고 계신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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