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코다테의 떠오르는 관광명소 ‘기라리스 하코다테’! 하코다테의 매력을 재발견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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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에 새로 오픈한 기라리스 하코다테(キラリス函館)를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 시영전차 하코다테역에서 도보로 1분, JR 하코다테역에서도 도보로 3분밖에 떨어져 있지 않은 좋은 입지에 들어선 대형 복합 시설이랍니다. 하코다테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주목을 받고 있어요.

지상 16층짜리 빌딩 안에는 선물가게나 음식점 외에도 하코다테시가 직접 운영하는 체험형 공익시설도 있어서 현지 주민, 관광객을 불문하고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곳이랍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바로 이 하코다테의 새로운 랜드마크 기라리스 하코다테에 대해서 자세히 소개해 보려고 해요. 요즘 사람들 사이에 이슈가 되고 있는 가게부터 최첨단 과학을 이용해서 하코다테를 체험해볼 수 있는 시설까지 다양한 즐길거리로 가득한 하코다테의 떠오르는 명소를 안내해 드릴게요~

• <목차>
• １．JR 하코다테 역 앞의 새로운 랜드마크 ‘기라리스 하코다테’
• ２．하코다테의 유명 가게가 즐비하게 늘어선 상업 공간
• ３．최신 기술을 이용한 버추얼 하코다테 관광! ‘하코다테 미래관’
• ４．자녀 동반 관광객에게 딱! ‘하코다테 키즈 플라자’
• 글을 맺으며

1.JR 하코다테 역 앞의 새로운 랜드마크 ‘기라리스 하코다테’

JR 하코다테역을 나와서 정면에 보이는 16층짜리 고층건물이 바로 기라리스 하코다테에요.

1965년부터 하코다테 시민들에게 사랑받아 온 ‘WAKO 백화점’ 건물이 홋카이도 신칸센 개통에 따라 2013년에 폐쇄∙해체되었다가, 하코다테시 중심 시가지 활성화 계획의 중심인 재개발 사업의 주축으로서 재건축되었답니다.

2.하코다테의 유명 가게가 즐비하게 늘어선 상업 공간

기라리스 하코다테는 지상 16층, 지하 1층짜리 건물이에요. 지하 1층에서 지상 2층까지가 상업 공간이고, 3층과 4층은 공공시설, 5층 이상부터는 주거층으로 이루어져 있답니다. 시민 교류의 거점으로서의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관광객에게 유용한 각종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하는 장소로서의 역할도 톡톡히 해낼 것이라는 기대를 받고 있어요.

먼저 소개해 드릴 곳은 지상 1층에 마련된 상업 공간이랍니다. 편의점을 비롯해서 선물가게와 음식점 등이 늘어서 있어요.

·도난(道南)지역을 비롯한 홋카이도 각지의 토산품이 잔뜩! ‘에조리스’

‘에조리스(에조 다람쥐)’는 개다시마를 사용한 제품들을 비롯해서 각종 홋카이도산 식품을 하고 있는 안테나 숍이에요. 귀여운 내부 인테리어 덕에 마치 센스 넘치는 잡화점처럼 보이기도 하죠?

홋카이도에서 생산된 식재료를 사용한 가공식품이나 코스메틱 관련 제품들이 구비되어 있어서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는 색다르고 세련된 하코다테 여행 기념 선물을 찾을 수 있을 것 같아요.

·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도 인기 만점! 베이커리 ‘에스쁘아’

하코다테시와 아오모리(青森)시에서 점포를 운영중인 베이커리 ‘에스쁘아’ 랍니다.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도 인기 만점인 베이커리가 드디어 기라리스 하코다테에도 진출했어요!

빵은 오픈 키친에서 구워내는데요, 어느 것이나 모두 갓 구워서 김이 모락모락, 빵 속살도 폭신폭신하답니다. 종류도 다양해서 자칫하다가는 너무 많이 사버리게 될 것 같네요.

·하코다테에서 말차(抹茶)를 만나다! ‘말차 카페 Shirayuki(白雪)’

인테리어에서 일본풍의 모던한 감각이 돋보이는 이 가게는 ‘말차 카페 Shirayuki(白雪)’에요. 엄선된 최상급의 말차와 함께 홋카이도산 식재료를 이용한 드링크나 디저트 메뉴를 판매하고 있는 카페 스탠드랍니다.

가게에서 가장 있기 있는 메뉴는 말차 라떼인데, 라떼를 만들 때 사용할 차를 교토의 우지(宇治)차와 후쿠오카의 야메(八女)차, 아이치의 니시오(西尾)차 3가지 중에서 고를 수 있답니다. 향긋한 말차와 홋카이도산 원유가 만들어내는 맛의 하모니가 환상적이니 꼭 한번 드셔보세요.

· 길을 걸으며 인기 크레페를 먹어볼까요?  <비단 크레페 ‘쓰키노아메’(絹焼包み 月の雨)>

하코다테 시내에 본점을 둔 ‘쓰키노아메’ 크레페를 소개할게요. 하코다테에서 인기가 많은 가게인데요, 휴일에는 가게 앞에 줄이 길게 늘어설 정도라고 하네요. 그 2호점이 기라리스 하코다테에 등장했어요.

전찻길을 따라 걷다 보면 가게로 들어갈 수 있답니다. 가게 내부는 내츄럴한 분위기의 귀여운 구조에요. 메뉴는 기본인 달콤한 디저트 종류부터 참치, 햄 등이 들어있어서 한 끼 식사 대용으로 배부르게 먹을 수 있는 타입까지 다양해요. 가격도 150엔에서 330엔 정도라서 비싸지도 않고요. 반죽은 단맛이 적으면서 쫀득쫀득해서 아~ 이래서 인기가 있구나! 싶답니다.

3.최신 기술을 이용한 버추얼 하코다테 관광!  ‘하코다테 미래관’

3층 ‘하코다테 미래관’은 하코다테시가 운영하는 체험형 공공시설이에요. 최신 과학기술을 이용한 인터랙티브 컨텐츠를 체험할 수 있답니다.

메인이 되는 프로그램은 세로 2.4 m, 가로 14.4 m의 미디어월을 사용한 영상 상영이에요. 박력 넘치는 영상을 체험하실 수 있답니다. 강한 빛을 사용해서 오징어를 잡는 ‘어화’ 방식을 영상을 통해 배울 수 있는 ‘오징어떼’나 일본 E-TV채널의 ‘미술 튠!’ 프로그램에 출연해서 낯이 익은 아티스트 이노우에 료(井上涼)씨가 참여한 하코다테 소개 애니메이션 ‘하코다테 뮤지컬’ 등을 감상할 수 있어요.

또, 360도 영상과 음향효과를 사용해서 모토마치(元町)의 그리스도 정교회 종루에서 바라보는 풍경을 재현한 버추얼 체험 프로그램이나 드론을 이용해서 촬영한 고료카쿠(五稜郭) 공원의 풍경을 보며 공중을 산책하는 기분을 맛볼 수 있는 콘텐츠 등이 마련되어 있어서 관광객들이 즐기기에도 좋은 곳이랍니다.

4.자녀 동반 관광객에게 딱! ‘하코다테 키즈 플라자’

4층에 있는 ‘하코다테 키즈 플라자’는 아이들이 온몸으로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는 놀이터에요.

‘구름’이라는 이름이 붙은 거대한 네트로 만든 놀이기구를 비롯해서 볼 풀, 작은 동산, 뛰어오르면 바람이 부는 세련된 연출이 특징적인 언덕이 늘어선 ‘플레이 그라운드’, 갓난아기부터 2세까지의 유아 전용 ‘베이비 파크’ 등 아이들이 흠뻑 빠져서 놀 것 같은 기구들이 즐비해요.

실내 놀이터라 비가 와도 눈보라가 불어도 안심하고 놀 수 있답니다! 여행 중 아이들에게 기분전환을 시켜주거나 날씨가 안 좋아서 예정을 변경해야 할 때에는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겠죠?

글을 맺으며

이번 글에서는 하코다테시에 새롭게 등장한 랜드마크 타워인 ‘기라리스 하코다테’를 소개해 봤어요.

하코다테에서도 소문난 음식점들이 들어서있고, 어른 아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시설들도 있어서 관광 명소로도 각광을 받고 있는 기라리스 하코다테.

JR 하코다테역 바로 근처에 위치해서 접근성도 좋기 때문에 이동 전 빈 시간을 이용해서 선물을 고르거나 아이들을 맘껏 뛰놀게 할 수 있어서 여러모로 정말 편리할 것 같아요.

하코다테에 관광을 오신다면 떠오르는 핫 플레이스 ‘기라리스 하코다테’에도 들러 보시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