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코다테(函館)】 이카스 니모카(IC교통카드) 도입 기념! 시영전차와 하코다테 버스로 둘러볼 수 있는 관광지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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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07/01/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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函館 市電 観光イメージ

2017년 3월 25일부터 하코다테의 시영(市営)전차와 하코다테 버스에 IC카드 ‘ICAS nimoca(이카스 니모카)’가 도입되었어요.

지금까지도 시영전차를 하루 종일 무제한으로 탈 수 있는 ‘시영전차 1일 승차권’이나 시영전차와 하코다테 버스를 무제한 탈 수 있는 ‘1일 승차권’, ‘2일 승차권’ 등 관광할 때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승차권이 있기는 했지만 이동을 자주 하지 않을 때 사용하기에는 조금 비싼 감이 있었어요.

그런데 마침 이번에 ‘ICAS nimoca(이카스 니모카)’가 도입되어서 시영전차와 하코다테 버스를 탈 때도Suica나 PASMO 같은 교통카드를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예전보다 더 편리하게 관광을 할 수 있게 된 기념으로! 시영전차나 하코다테 버스를 이용해서 방문할 수 있는 관광지를 소개해 볼까 해요.

< 목  차 >

1. ICAS nimoca(이카스 니모카) 도입으로 더욱 편리해진 대중교통 이용

2. 베이 에어리어(Bay area)(시영전차 2·5 계통)

3. 하코다테 공원(시영전차 2 계통, 하코다테 버스 53 계통)

4. 트라피스티누 수도원(하코다테 버스·셔틀 버스)

5. 외국인 묘지(하코다테 버스 1 계통)

6. 모토마치(元町)공원(하코다테 버스 1 계통)

글을 맺으며


1. ICAS nimoca(이카스 니모카) 도입으로 더욱 편리해진 대중교통 이용

イカすニモカ画像

쨘! 이게 바로 하코다테에 도입된 IC교통카드 ‘ICAS nimoca(이카스 니모카)’에요. 심플한 디자인이죠? 한가운데의 잘록한 모양은 오시마(渡島)반도를 이미지한 것이라고 하네요.

지금까지는 관광 차 하코다테에 왔을 때 시영전차나 하코다테 버스를 이용하려면 ‘1일 승차권’을 구입하거나 현금으로 지불하는 경우가 많았어요. 하지만 이 카드가 도입된 덕분에 이젠 전국의 IC 교통카드를 사용해서 하코다테의 교통수단을 이용할 수 있게 되었네요! 이 기회에 평소에 사용하는 IC카드 한 장 들고 가뿐한 발걸음으로 관광에 나서보는 건 어떨까요?.


2. 베이 어리어(Bay area)(시영전차 2·5 계통)

十字街の電停

사진 속에 보이는 정류장은 ‘쥬지가이(十字街)’에요. 이 부근에 관광명소가 많아서 많은 관광객이 이용하고 있는 정류장이랍니다. 전차 정류장 바로 옆에 ‘홋카이도 사카모토 료마(坂本龍馬) 기념관’이 있어서 한쪽 팔을 높이 들어 올린 사카모토 료마의 동상이 관광객들을 맞이하고 있어요.

조금 걸어가면 1923년 건축된 건물을 그대로 이용하고 있는 ‘하코다테시 지역 교류 마을 조성 센터’가 있어요. 내부에는 관광 안내소도 설치되어 있어서 역사를 느끼면서 정보 수집까지 할 수 있답니다.

金森倉庫群

쥬지가이 전차 정류장에서 걸어갈 수 있는 관광지 중 하나로 가네모리 아카렌가(빨간 벽돌) 창고군(金森赤レンガ倉庫群)이 있어요. 이곳은 해운업으로 번창했던 옛 하코다테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장소랍니다.

대부분의 창고 내부에 옷 가게나 선물가게, 레스토랑 등이 들어서 있으니 쇼핑과 맛있는 식사를 즐겨 보시는 것도 좋을 거에요!

또, 맞은편에는 햄버거가 유명한 럭키 피에로 마리나 스에히로점(ラッキーピエロ・マリーナ末広店)이 있어서 요트가 늘어선 항구를 바라보며 하코다테의 맛있는 소울 푸드를 맛볼 수 있어요.

明治館

가네모리 아카렌가 창고군 근처에는 마찬가지로 빨간 벽돌로 지어진 건물인 하코다테 메이지관(はこだて明治館)이 있어요. 1911년에 하코다테 우체국으로 사용하기 위해서 지어진 건물이랍니다. 이곳 역시 역사를 느낄 수 있는 장소여서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는 곳이에요.

가네모리 아카렌가 창고군
주소 홋카이도 하코다테시 토요카와쵸 11-5
영업시간 09 : 30 ~ 19 : 00(계절에 따라 변동 있음)
정기휴일 연중무휴(점검 등으로 휴무하는 경우 있음)
홈페이지 http://www.hakodate-kanemori.com/kr/(한국어)

 

하코다테 메이지관
주소 홋카이도 하코다테시 토요카와쵸 11-17
영업시간 10 : 00 ~ 18 : 00(계절에 따라 변동 있음)
정기휴일 연중무휴
홈페이지 http://www.hakodate-factory.com/meijikan/(일본어)

 

3. 하코다테 공원(시영전차 2 계통, 하코다테 버스 53 계통)

昼の函館公園

시영전차 2 계통을 타고 ‘아오야기초(青柳町)’ 정류장에서 내려 도보로 3 분 정도 걸리는 위치에 하코다테 공원이 자리하고 있답니다. 이 공원은 1879년에 시민들이 조성한 공원을 기초로  해서 만들어졌어요.

시설 내에는 벚꽃, 철쭉, 단풍나무 등 많은 나무가 심어져 있어서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경치를 즐길 수 있답니다. 봄에는 벚꽃놀이 명소로, 가을에는 단풍놀이 명소로 사랑받고 있죠.

공원 안에는 일본에서 현재까지 운영되고 있는 관람차 중 가장 오래된 관람차가 있는 작은 유원지나 미니 동물원도 있어서 아이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도 많아요.

夜の函館公園

하코다테 버스 53 계통을 타도 하코다테 공원에 갈 수 있답니다. 버스를 타면 공원 출입구 부근에 바로 정류소가 있어서 하코다테를 잘 모르는 분들께는 이쪽을 더 추천해요.

 

하코다테 공원
주소 홋카이도 하코다테시 아오야기쵸 17번지
영업시간 08 : 45 ~ 17 : 30(시설에 따라 조금씩 다름)
정기휴일 연말연시(12월 29일 ~ 1월 3일)
입장료 무료
홈페이지 http://www.hakodate-jts-kosya.jp/park/p_hakodate.html(일본어)

 

4. 트라피스 수도원(하코다테 버스·셔틀 버스)

トラピスチヌ修道院

하코다테 역 앞에서 트라피스티누 수도원까지는 셔틀 버스가 있어요. 소요시간은 37분 정도 걸리는데, 계절에 따라 운행시간이 변동되니까 미리 홈페이지 등을 통해서 확인해 두세요.

트라피스티누 수도원은 1898년에 창립된 일본의 첫 여자 수도원이랍니다. 수도원 안에는 천사장 미카엘과 마리아의 동상이 있어서 엄숙한 분위기가 느껴져요.

 

트라피스티누 수도원
주소 홋카이도 하코다테시 카미유노카와쵸 346
영업시간 08 : 00 ~ 17 : 00(4/21 ~ 10/31)
08 : 00 ~ 16 : 30(11/1 ~ 4/20)
정기휴일 연말연시(12월 30일 ~ 1월 2일)
입장료 무료

 

5. 외국인 묘지(하코다테 버스 1 계통)

外人墓地

하코다테 버스 1 계통 ‘고류지마에(高龍寺)’ 정류장에서 내려 3분 정도 걸으면 외국인 묘지가 있어요. 1854년 페리호 내항 당시 전사한 수병(水兵) 들의 무덤이 생긴 이후부터 외국인들을 위한 묘지가 되었답니다. 묘지는 기독교인 묘지·러시아인 묘지·중국인 묘지로 나누어져 있고, 이외에도 세계 각국의 사람들이 매장되어 있다고 하네요.

이곳에서는 이국적인 정서가 감도는 비석들 너머로 바라보이는 아름다운 바다 경치가 인기랍니다.

 

외국인 묘지
주소 홋카이도 하코다테시 후나미쵸 23
영업시간 24시간 개방
정기휴일 연중무휴
입장료 무료

 

6. 모토마치(元町)공원(하코다테 버스 1 계통)

元町公園(函館市写真歴史館)

하코다테 버스 1 계통 노선에서 ‘고류지마에’ 보다 6정거장 전에 ‘모토마치’ 정류장이 있어요. 이곳에서 언덕을 조금 올라가면 모토마치 공원이 나오는데, 하늘색과 노란색으로 색칠된 건물이 눈에 확 들어온답니다. 옛 하코다테구 공회당이 있던 곳으로 이곳도 역시 인기 있는 관광지 중 하나에요.

공원 내에는 ‘구 홋카이도청 하코다테 지청 청사’ 등 공회당 이외에도 오래된 건축물이 많아서 하코다테의 역사를 느낄 수도 있고 시내가 한눈에 보여 탁 트인 경치도 즐길 수 있어요.

공회당에서는 드레스를 빌려 입고 사진을 찍을 수도 있으니 여행의 추억도 남길 겸 한 번 멋지게 찍어 보시는 건 어떨까요!

 

모토마치 공원
주소 홋카이도 하코다테시 모토마치 12-18
영업시간 24시간 개방
정기휴일 연중무휴
입장료 무료

 

글을 맺으며

이번에는 시영전차와 하코다테 버스를 이용해서 갈 수 있는 관광지들을 소개해 봤어요.

다음에 하코다테를 여행할 때에는 IC 교통카드를 이용해서 자신만의 관광 코스를 만들어 보시는 건 어떨까요? 교통카드 한 장 들고 ‘삑’ 하고 찍으면서, 홀가분한 나만의 여행을 떠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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