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4년, 다음 세대에 물려주고 싶은 홋카이도의 유산으로 지정된 토카치가와 온천은 세계적으로도 흔치 않은 식물성 온천입니다. 물에 몸을 담그면 피부가 매끄러워진다는 “미인 온천”으로도 유명하지요.
그런 의미에서 이번에는 토카치가와 온천의 인기 호텔과 여관 7개 시설을 소개하겠습니다.
느긋하게 여관에 머물면서 맛있는 요리와 온천으로 일상의 피로에서 벗어나 보세요.
< 목 차 >
3. 다이이치호텔 호슈테이/도요테이(第一ホテル 豊洲亭/豆陽亭)
7. 토카치가와 온천 국제호텔 츠츠이(十勝川温泉国際ホテル筒井)
에필로그
1. 토카치가와 온천 칸케츠엔(観月苑)
먼저 처음 소개할 곳은 ‘토카치가와 온천 칸케츠엔’입니다.
차분한 정취가 느껴지는 객실은 보기만 해도 평온해지는데요.
이곳에 있는 노천탕에서 토카치의 웅대한 경관을 즐기면서 피로를 풀 수 있습니다.
사시사철 제철 식자재로 조리한 요리도 맛보실 수 있습니다. 기억에 오래 남을 만한 여행 중 어느 하루를 칸케츠엔에서 마무리해 보세요.
차분한 분위기가 느껴지는 다다미 방, 서양식 객실, 다다미와 침대가 같이 있는 객실, 노천탕이 딸린 객실 등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웅대한 토카치의 경관을 즐기며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욕장은 실내 대욕조와 편안하게 누울 수 있는 침탕, 걸어다닐 수 있는 보행탕 등 다양한 욕조를 갖추고 있습니다.
또한 노천탕에서는 토카치의 웅대한 경관을 조망힐 수 있습니다. 뛰어난 수질의 온천에서 피로를 풀어보세요.
이곳은 기본적으로 토카치 지역에서 채취한 나물과 열매, 제철 식자재로 만든 식사를 제공합니다.
또한 저녁 식사는 토카치산 특산 요리를 마음껏 맛볼 수 있는 뷔페, 눈과 입이 즐거운 일본식 코스요리 가이세키(懐石) 요리 등으로 제공됩니다.
아침밥 든든히 드시고 활기찬 하루를 보내시길 바랍니다.
여관 안에는 토카치의 기념품과 칸케츠엔의 오리지널 상품, 몰(moor) 온천 관련 상품 등을 갖춘 매점을 비롯해 피부 관리를 받을 수 있는 에스테틱 룸도 있습니다.
교통편은 JR 오비히로역에서 택시로 약 20분, 노선 버스로 약 30분이면 충분하니 참고하세요.
– 공식사이트 : http://www.kangetsuen.com/en/(영어)
2. 토카치가와 온천 산요안(三余庵)
다음으로 소개할 곳은 ‘토카치가와 온천 산요안’입니다.
두 개의 욕탕이 있어 객실에서도 몰 온천을 즐길 수 있을 뿐 아니라 소설, 문학서적의 제목을 디자인 컨셉트로 한 방에서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토카치 현지의 식자재로 조리한 창작 일본식 코스요리 가이세키는 미슐랭 가이드에서 별 하나를 획득하기도 했습니다.
떠들썩한 일상에서 벗어나 평온한 한때를 원한다면 꼭 한번 들러볼 만한 곳입니다.
‘토카치가와 온천 산요안’은 손님 한 분 한 분의 시간과 공간, 쉼을 소중하게 여깁니다.
모두 11개의 객실은 소설, 문학서적의 제목을 디자인 컨셉트로 하여 기획되었습니다.
다다미 방, 서양식 객실, 노천탕이 딸린 특별실로 방 배치와 사양이 객실마다 모두 다르게 구성되어 있는 것도 특징입니다.
손으로 떠서 만든 일본 종이, 회반죽 벽 등과 같은 자연소재로 연출된 ‘화(和):일본식’의 공간을 눈으로 확인해 보세요.
또한 아키타 노송나무를 사용한 히노키 탕과 이탈리아에서 수입한 타일로 세련미를 더한 탕 등 두 개의 욕탕과 객실에서 몰 온천에 느긋하게 몸을 담글 수 있습니다.
앞서 설명한 것처럼 산요안에서 먹을 수 있는 창작 일본 코스요리인 가이세키는 ‘미슐랭 가이드 홋카이도 2012 특별판’에서 별 하나를 받았습니다.
토카치산에서 자란 양질의 식자재로, ‘생산자의 마음을 전하는 요리 만들기’를 컨셉트로 하여 봄, 여름, 가을, 겨울에 이르는 사계절의 아름다움이 가득한 요리를 선사하기 때문이지요.
뿐만 아니라 여관 안에 있는 ‘아로마 테라피 살롱 라피네’에서 100% 유기농 오일을 사용한 아로마 트리트먼트로 황홀한 시간을 보낼 수도 있습니다.
그 밖에도 신선한 과일을 사용한 칵테일과 홋카이도산 위스키를 마실 수 있는 바 ‘미치쿠사’, 몰 온천 성분이 함유된 로션과 비누, 산요안 오리지널 상품 등을 판매하는 산요안 숍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 공식사이트 : http://www.japanican.com/kr/hotel/detail/1408009(한국어)
3. 토카치가와 온천 다이이치호텔 호슈테이/도요테이(第一ホテル 豊洲亭/豆陽亭)
세 번째로 소개할 곳은 ‘토카치가와 온천 다이이치호텔 호슈테이 / 도요테이’입니다.
‘토카치 뷔페’가 특히 인기인 캐주얼하고 일본식 모던타입의 여관 도요테이와 전 객실에 노천탕 시설을 갖춘 호슈테이 이렇게 두 개의 동이 있습니다.
손님 한 분 한 분의 상황에 맞춰 선택할 수 있도록 한 것이지요.
토카치가와 온천에서 피로를 풀고 토카치의 일품 요리를 맛보는 황홀한 시간을 가져보는 건 어떠세요?
도요테이의 컨셉트는 전통과 모던의 조화입니다.
토카치가와의 풍경을 바라볼 수도 있고 손님의 스타일에 맞게 객실을 선택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토카치의 제철 요리를 오픈된 주방에서 만들어 선보이는 ‘토카치 뷔페’도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호슈테이는 전용 라운지에서 체크인 할 수 있습니다.
드링크 바와 아로마 테라피 살롱 등도 있어서 심신의 피로를 풀며 릴랙스한 기분으로 머무실 수 있습니다.
또한 전 객실에 노천탕이 딸려 있어 토카치가와 온천을 독차지하실 수 있습니다.
큰 창문 너머로 보이는 토카치가와의 풍경은 마치 한 폭의 그림처럼 다가올 것입니다.
온천욕 후에는 마음이 넉넉해지는 식사를 즐겨보세요.
저녁 식사로 클럽 다이닝 토카치(倶楽部ダイニング十勝)에서 조리해 룸에서 드실 수 있는 가이세키 요리, 요리사가 눈 앞에서 직접 구워주는 ‘오토후케 지역의 스즈란 와규’(토카치산 흑소)를 메인으로 하는 철판구이 요리 등을 맛보실 수 있습니다.
온천 대욕장 ‘유라쿠(湯楽)’에서는 전망 노천탕과 노송나무 탕 등 다양한 종류의 욕조에서 몰 온천을 경험해 볼 수 있습니다.
2016년 12월에는 정원에 노천탕 ‘모리노 세이류, 다키쓰보노유(森の清流 滝壺の湯)’를 신설. 노천탕에 선 채로 다이나믹한 폭포를 바라보는 온천 다치유(立湯)를 즐길 수 있습니다.
그 밖에도 여관 내부시설로는 토카치 홋카이도산 밀을 사용해서 구운 빵을 파는 ‘토카치가와 온천 베이커리’, 토카치의 인기 기념품을 판매하는 ‘다마테바코’ 같은 선물 가게가 있습니다.
– 공식사이트 : http://www.daiichihotel.com/kor/(한국어)
4. 사사이 호텔(笹井ホテル)
네 번째로 소개할 곳은 ‘사사이 호텔’입니다.
“봄, 여름, 가을, 겨울 언제나 마음이 편안한 서비스”를 컨셉트로 내건 이 호텔은 창업한 지 90여 년이 된 곳으로 토카치가와 온천을 대표하는 전통 여관입니다.
호박색의 부드러운 몰(moor) 온천에서 심신의 피로를 풀고, 차분한 정취가 깃들인 객실에서 여유로운 한때를 누려보세요.
미용효과가 높은 온천은 물론 바디 샤워, 사우나, 자쿠지(Jacuzzi) 등 여러 종류의 탕과 노천탕, 노송나무 욕조 등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다다미 8조, 12조, 15조 등으로 다양한 객실 완비.
스타일과 취향에 맞춰 골라 보시면 어떨까요?
식사는 오픈된 주방에서 구운 홋카이도산 소고기를 먹을 수도 있고 뷔페식으로 좋아하는 음식을 마음껏 즐길 수도 있습니다. 일식, 양식, 중식으로 약 50가지 메뉴가 준비되어 있다고 합니다.
온천과 맛있는 요리를 즐기며 휴식하는 여유로운 시간. 전통 여관의 세심한 서비스가 더해져 제대로 여행의 피로를 풀 수 있을 것입니다.
– 공식사이트 : http://www.sasaihotel.com/e/(영어)
5. 호텔 다이헤이겐(ホテル大平原)
다섯 번째로 소개할 곳은 ‘호텔 다이헤이겐’입니다.
온천수를 순환시켜 사용하지 않고 원천에서 직접 온천수가 들어오는 겐센카케나가시(源泉掛け流し) 타입의 노천탕과 현지생산 현지소비를 고집하는 최상의 요리 서비스로 만족스러운 휴식과 치유의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온천이 딸린 특별 객실과 전통 객실 등 다양한 타입의 객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일상의 분주함에서 벗어나 원하는 스타일의 객실에서 휴식할 수 있습니다.
온천은 겐센카케나가시 타입의 노천탕을 비롯해 대욕장과 피부에 좋은 에스테 배스(bath), 두 개의 욕탕이 있습니다.
그 중, 에스테 배스에는 수질이 다른 다섯 종류의 코너와 사우나 등의 시설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요리는 “현지생산 현지소비”를 모토로 하고 있는 만큼 토카치 홋카이도의 식자재를 사용합니다. 대부분의 채소 또한 직접 농장에서 재배한 것입니다. 땅을 일구는 것에서부터 하나 하나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기른 작물들이므로 안심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맛도 뛰어납니다.
저녁은 객실에서 먹을 수 있는 메뉴를 비롯해, 일식풍 창작요리와 프랑스 요리 등 다양한 종류의 레스토랑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아침 식사는 약 40종류의 뷔페 요리가 준비되는데 동서양이 어우러진 스타일로 호평받고 있습니다.
여관 안에는 토카치 지역을 대표하는 과자와 농작물 등을 판매하는 상점, 커뮤니티 룸, 바 등이 있습니다.
또한 체크인할 때 ‘웰컴푸드’로 농장에서 직접 재배한 감자도 제공되는데 이런 세심한 배려로 한층 더 여행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 공식사이트 : http://www.daiheigen.com/lg_en/(영어)
6. 후지 호텔(富士ホテル)
여섯 번째로 소개할 곳은 ‘후지 호텔’입니다.
호텔만의 독립된 원천을 보유할 정도로 온천의 수질을 중요시하는 곳으로 다채로운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요리도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2015년 리뉴얼한 객실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노천탕, 자쿠지 같은 시설은 없지만 온천만큼은 물을 추가하거나 데우지 않고, 순환시켜 사용하지 않는 진짜 온천으로 평판이 높습니다.
또한 이 부근에서는 유일하게 가족탕이 마련되어 있기도 합니다.
커플, 부부, 가족 단위의 여행객을 비롯해 고령자들에게도 인기가 높습니다.
저녁은 일식이나 양식, 중식 등 어느 한 장르에 국한되지 않은 “아름답고 맛있는 음식”을 테마로 한 퓨전 창작요리를 선보입니다.
세련되고 근사한 플레이팅까지 더해져 눈과 마음을 즐겁게 합니다.
아침식사는 일식과 양식을 중심으로 약 35개 메뉴의 뷔페를 제공합니다.
객실은 일본식의 휴식과 서양식의 쾌적함이 조화된 룸이 인기가 높은데, 합리적인 가격의 객실을 원하신다면 다다미 방을 추천합니다.
온천지에서는 드문 1인실도 마련되어 있어, 이곳을 찾는 손님들이 자신의 스타일에 따라 객실을 고를 수 있습니다.
작은 호텔이기에 가능한, 세심한 서비스가 돋보이는 훌륭한 호텔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공식사이트 : http://www.fujihotel.jp/(일본어)
7. 토카치가와 온천 국제호텔 츠츠이(十勝川温泉国際ホテル筒井)
일곱 번째로 소개할 곳은 ‘토카치가와 국제호텔 츠츠이’입니다.
피부를 매끄럽게 해주는 ‘미인탕’으로도 유명한, 온천을 자랑거리로 내세우는 여관입니다.
토카치의 제철 식자재로 조리한 일품 요리도 잊지 말고 맛보시기 바랍니다.
이 호텔의 온천은 온천수를 순환시켜 사용하지 않고 100% 흘려 보내는 식으로 운영됩니다.
소프트한 감촉이 느껴지는 ‘미인탕’을 비롯해 천연라듐을 포함한 라듐 온천, 사우나 시설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천천히 온천에 몸을 담그고 느긋한 시간을 즐겨보세요.
식사는 토카치산 제철 식자재로 사용하는데 요리 하나 하나에 정성을 다해 좋은 인상을 주고 있습니다.
요리사가 솜씨를 발휘해 만든 요리를 맛보면서 평소보다 더 행복한 밤을 보낼 수 있습니다.
객실은 다다미 8조•10조•12조•16조 크기의 객실과 침대식 객실이 있습니다. 어느 방이든 풍요로운 자연 속에서 평온함을 가득 느낄 수 있는 공간입니다.
– 공식사이트 : http://www.tutui-h.com/(일본어)
에필로그
어떠셨나요? 지금까지 토카치가와 온천의 인기 호텔 & 여관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몰 온천은 전세계에서도 흔치 않은 식물성 유기물을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휴식이나 피로 회복에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마음에 든 호텔&여관을 발견하셨나요? 그렇다면 이번 기회에 토카치가와 온천에 한번 들러보시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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