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시리’ 하면 감옥, 번지 없는 땅 등으로 묘사되는 거칠고 와일드한 이미지가 주로 떠오르죠.
하지만 아바시리에 그런 면만 있는 건 아니랍니다! 아름다운 자연 환경, 사람들의 따뜻한 인정, 맛있는 해물 요리까지 다양한 매력이 넘쳐나는 멋진 도시에요. 그럼 과연 아바시리에는 어떤 볼거리가 있고, 여행 시기는 언제가 좋을까요? 이런 정보를 몰라서 망설이고 계시진 않나요?
그래서 이번에는 새로운 관광 명소로 떠오르고 있는 오호츠크 유빙관을 포함해서, 아바시리 여행에 관련된 최신 정보들을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
아바시리는 언제 찾아도 늘 좋은 곳이랍니다. 보고, 먹고, 직접 체험하는 각종 코스를 통해서 아바시리에 대해 좀 더 잘 알게 되실 거에요
< 목 차 >
1-1. 오호츠크 유빙관
1-2. 박물관 아바시리 감옥
1-3. 북방민족 박물관
2-1. 노토로(能取)호
2-2. 고시미즈(小清水) 원생화원
2-3. 플록스 공원
2-4. 오마가리엔치(大曲園地) 해바라기 밭
2-5. 히가시모코토 시바자쿠라 공원(東藻琴芝桜公園)
글을 맺으며
1. 추천 관광시설
1-1. 오호츠크 유빙관
우선 최신 관광 명소로 떠오르고 있는 오호츠크 유빙관에 대해 알아볼까요?
2015년 8월 1일에 신관 건물과 오호츠크 유빙관 덴토(天都)산 전망대가 그랜드 오픈을 맞이했어요. 주변을 360도로 돌아볼 수 있는 전망대에서는 저 멀리 오호츠크해까지도 바라볼 수 있답니다.
유빙의 고향이자 풍부한 해양 자원의 보고이기도 한 ‘오호츠크 블루’와 그 위에서 위용을 떨치고 있는 세계유산 ‘시레토코(知床)’. 해발 207m로 그리 높은 편은 아니지만, 주위에 더 높은 지형이 없어서 지구가 둥글다는 사실을 실감할 수 있답니다.
이어서 오호츠크해를 체험해 볼 수 있는 전시실로 가 볼까요? 실제 유빙을 만져볼 수 있는 ‘-15 ℃의 세계’와 제5 전시실에서 할 수 있는 얼음 체험도 추천해 드리고 싶은 프로그램이에요. 순식간에 얼어붙는 수건을 보면 생생한 현장감이 느껴진답니다.
제4 전시실에는 북쪽 바다에 사는 유빙 천사 ‘클리오네’와 도치과 어류의 일종인 ‘후센우오’ 등도 사육되고 있어서 어른들도 어린 아이들도 모두 함께 즐길 수 있어요. 최신 기술 ‘프로젝션 맵핑’이 전시에 도입되었는데 정말 잘 어울린답니다. 요즘 한창 인기가 많은 시설이니 최신 유행에 발맞춰서 얼른 구경해 보세요.
주소 | 홋카이도 아바시리시 텐도잔 245번지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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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관시간 | 08 : 00 ~ 18 : 00(하계 4월 ~ 10월) 09 : 00 ~ 16 : 30(동계 11월 ~ 3월) |
정기휴일 | 12월 29일 ~ 1월 5일(단, 10 : 00 ~ 15 : 00 사이에는 임시개관) |
오시는 길 | 메만베쓰 공항에서 차로 30분 아바시리 역에서 버스로 20분 |
1-2. 박물관 아바시리 감옥
지금도 2km 정도 떨어진 곳에 진짜 아바시리 감옥이 실재하고 있는데요, 이곳은 실제로 이용되고 있는 감옥은 아니고 어디까지나 역사 박물관으로 꾸며진 관광 시설이랍니다. 메이지 시대 초기까지 실존했던 교도소 시설을 덴토산으로 옮겨서 박물관으로 꾸민 거에요.
약간 어두침침한 박물관 실내가 옛 감옥의 분위기를 현실감 넘치게 전해주네요. 실존했던 일본의 탈옥왕 ‘고순쿠기(대못)의 도라기치(寅吉)’가 인형으로 복원되어 있는 등 특이한 설치물들이 많아서 관광지로도 인기가 많아요.
1896년에 지어진 이 감옥은 현존하는 감옥 시설 중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건물이에요. 목조 건물로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되었고요. 현실성 높게 잘 재현되어 있어서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있어요.
이전 복원된 건물 대부분이 국가등록유형문화재일 정도로 역사적으로 귀중한 자료이기도 하답니다. 알면 알수록 꼭 한번 가보고 싶은 시설 아닌가요?
4월부터 10월까지는 감옥식도 제공되고 있어요. 실제로 감옥에서 수감자들에게 제공되는 식사를 그대로 재현한 것이랍니다. 임연수나 꽁치 등 생선 구이가 함께 나와요. 인기가 많아서 다 떨어질 때도 있는 메뉴랍니다. 새로 생긴 관광명소는 아니지만 오호츠크 지역을 방문하는 사람들은 꼭 한번씩 들를 정도로 전통 있는 정석 관광지 중 하나에요.
주소 | 홋카이도 아바시리시 요비토 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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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관시간 | 08 : 00 ~ 18 : 00(하계 4월 ~ 10월) 09 : 00 ~ 17 : 30(동계 11월 ~ 3월) |
오시는 길 | 메만베쓰 공항에서 차로 20분 아바시리 역에서 버스로 10분 |
1-3. 북방민족 박물관
옛날 이 오호츠크 지방에 살고 있던 아이누를 비롯해서 여러 북방민족의 역사와 문화 등을 소개하고 있는 일본 유일의 박물관이에요.
아직 일본인들이 잘 모르고 있는 시대에 주목한 박물관이라는 점 자체로 벌써 역사에 관심이 많은 분들께는 흥미로운 시설이 아닐까 싶네요.
희소가치가 높은 소장품이 많아서 그 덕에 매년 평균 2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방문하고 있어요. 계산해 보면 지금까지 약 70만명에 이르는 사람들이 고대부터 오호츠크의 개척자였던 북방민족의 문화에 접해 보았다고 할 수 있겠죠.
생활 문화에 밀착형 전시여서 딱딱한 분위기는 전혀 느껴지지 않아요. 오히려 그 독특함과 따뜻한 소박함에 절로 미소를 짓게 될 거랍니다. 홋카이도의 역사에 큰 발자취를 남긴 옛 사람들의 기록을 거슬러 올라 보는 것도 여행의 좋은 추억이 될 거라고 믿어요.
주소 | 홋카이도 아바시리시 시오미 309-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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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관시간 |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계절에 따라 변동 있음) |
오시는 길 | 메만베쓰 공항에서 차로 15분 |
2. 자연·꽃
2-1. 노토로(能取)호
노토로호는 오호츠크해와 이어져 있어 염분 농도가 진한 호수에요. 지금은 거의 대부분이 해수로 이루어져 있는데, 매년 초가을이 되면 이곳을 퉁퉁마디(Salicornia europaea)라는 식물이 새빨갛게 물들인답니다. 별명은 산호초에요.
왜 별명이 산호초인지는 모양을 보면 바로 알 수 있답니다. 모양이 산호랑 똑같지 않나요? 염분 농도가 높은 땅에서만 자라기 때문에 희귀한 식물이라고 하네요. 하지만 신기함에 마음을 뺏기기는 일러요! 우선은 아름다움을 감상해 보세요.
개발이 이루어진 결과로 생식지 수가 줄어들어서 예전에 비하면 60 % 정도밖에 없는 상태라고 하지만 그래도 여전히 붉은 융단을 깔아놓은 듯 온통 산호초로 뒤덮여 있는 모습이 마치 산호초로 이루어진 바다를 보는 것 같네요.
오호츠크 블루와 선명하게 대비되는 붉은 세계. 판타지 세계를 그대로 현실에 옮겨놓은 것 같은 풍경이에요. 직접 보면 감탄밖에 나오지 않는답니다. 말로 표현할 수 없다는 게 무슨 뜻인지 체험하시게 될 거에요. 꼭 한번 경험해 보세요.
절정 시기 | 9월 중순 ~ 하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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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시는 길 | 아바시리 역에서 토코로, 사로마 호 사카 에우라 선 버스 이용, [산호초 입구] 하차(약 20분) |
2-2. 고시미즈(小清水) 원생화원
오호츠크해와 도후츠(濤沸)호 사이의 모래 언덕에 고시미즈 원생화원이 자리하고 있답니다.
도후츠호는 아는 사람은 다 아는 물새 관찰 성지이기도 하고, 갯활량나물 꽃과 부채붓꽃 서식지로도 유명한 곳이에요.
원생(原生)이라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사람의 손이 많이 닿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유지하고 있답니다. 그래서 이곳이 홋카이도 유산으로 지정되었기도 하고요.
신비한 검정나리 꽃과 함께 짧은 여름의 막이 열리면 개화가 잇달아 시작되어 형형색색의 천연 꽃밭을 감상하기 가장 좋은 계절을 맞이한답니다. 화원을 가득 메우는 꽃의 종류가 무려 약 40종이나 된다고 해요.
옛 일본 가마쿠라(鎌倉) 시대의 수필가인 요시다 겐코(吉田兼好)는 ‘한창 때 보는 꽃이 정말 좋은 것일까’ 라는 의문 담긴 말을 남긴 적이 있죠. 하지만 만약 겐코가 여름을 맞이한 고시미즈 원생화원에 와 본다면 그 생각도 바뀌지 않을까요? 다양한 꽃이 어우러져 만들어내는 백화요란(百花繚乱)의 풍경을 놓치지 마세요!
절정 시기 | 6월 ~ 8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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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시는 길 | 메만베쓰 공항에서 약 30km(약 40분) JR 홋카이도 센모(釧網)선 원생화원역 하차(임시) |
2-3. 플록스 공원
7월 하순부터 서서히 피어나기 시작해서 8월이 되면 구릉 일대를 핑크와 빨강, 보라색으로 물들이는 이 꽃이 바로 ‘플록스’ 랍니다.
10만㎡에 달하는 드넓은 구릉이 그 수가 자그마치 15만이나 된다는 무수한 플록스 꽃에 뒤덮여 물들어가는 모습이 그야말로 장관이에요. 이곳은 요비토(呼人) 지역의 구릉지대에 있기 때문에 아바시리호와 메만베쓰(女満別) 방면의 평야도 내려다보여서 홋카이도 특유의 탁 트인 전망을 즐길 수 있답니다. 맑은 하늘빛도 꽃에 못지않게 선명해서 마치 그림책 속 세계를 현실로 옮긴 것 같은 정경이 펼쳐져요. 실제로 보면 정말 너무 감동적이랍니다.
2010년에 개장해서 비교적 새로운 편에 속하는 관광지이지만, 저 멀리까지 탁 트인 풍경을 바라볼 수 있다는 해방감이 느껴져서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는 경관 명소 중 하나이기도 해요. 공원 안의 길에는 가리비 껍질이 깔려 있어서 발에 닿는 느낌이 재미있답니다. 하지만 걷기가 피곤하다면 트랙터 버스도 운행하고 있으니 이쪽을 이용하시면 돼요. 버스에 타서 느긋하게 흘러가는 경치를 바라보며 즐기는 것도 또 하나의 즐거움이니까요!
주소 | 홋카이도 아바시리시 요비토 46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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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시간 | 7월 하순 ~ 9월 상순 09 : 00 ~ 16 : 00 |
오시는 길 | JR 아바시리 역에서 택시로 약 10분 메만베쓰 공항에서 차로 30분 |
절정 시기 | 8월 |
2-4. 오마가리엔치(大曲園地) 해바라기 밭
여름이 되면 아바시리를 비롯한 오호츠크 지방에는 꽃이 만발하게 피어나요. 다양한 종류의 화려한 꽃들이 북쪽 대지를 장식하죠. 그리고 그보다 약간 늦은 시기인 9월이 되면 오마가리엔치의 해바라기가 꽃을 피우기 시작한답니다.
홋카이도 내에서는 8월의 나요로(名寄)시와 호쿠류초(北竜町) 등이 해바라기를 감상할 수 있는 여름 관광지로 유명해요. 하지만 오마가리엔치의 해바라기 밭도 결코 뒤지지 않는답니다. 18㏊나 되는 광대한 부지에 수많은 해바라기 꽃이 고개를 들고 노랗고 커다란 꽃잎을 태양을 향해 보이며 서 있어요. 그 모습을 보면 어쩐지 기분이 밝아지고 들뜨고, 기운이 넘쳐나는 것 같답니다. 해바라기 수가 총 150만이나 된다고 하니까 박력 넘치는 광경을 감상할 수 있겠죠?
사방이 해바라기로 둘러싸인 해바라기 미로를 걸으면서 힘을 얻는 것도 좋고, 해바라기 밭을 높은 곳에서 감상할 수 있는 임시 고가도로에 올라 홋카이도 특유의 자연 환경을 만끽할 수 있는 전경을 바라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해바라기가 주는 에너지를 나눠 받을 수 있을 것 같지 않나요? 드넓은 대지와 맑은 공기, 그리고 오호츠크의 푸른 하늘을 만끽해 보세요!
주소 | 홋카이도 아바시리시 산쵸 25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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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모 | 약 18 헥타르(도쿄돔 약 4개분) |
오시는 길 | 아바시리 역에서 차로 20분 |
절정 시기 | 9월 상순 ~ 중순 |
2-5. 히가시모코토 시바자쿠라 공원(東藻琴芝桜公園)
히가시모코토 하면 홋카이도 도민들은 대부분 곧바로 꽃잔디(시바자쿠라)를 떠올릴 거에요. 그 정도로 홋카이도에서 히가시모코토 지역과 꽃잔디는 긴밀한 관계를 가지고 있답니다.
벚꽃 개화가 거의 끝나가는 5월 중순~하순이 되면 기다렸다는 듯 꽃잔디가 피어나기 시작한답니다. 우아한 핑크색 꽃이 일제히 피어나요. 홋카이도 내 각지에 꽃구경 명소가 있지만, 규모로 봐도 꽃의 아름다움으로 봐도 다른 곳과 비견할 바가 못 될 정도로 으뜸가는 명소가 바로 이 오조라초(大空町) 히가시모코토산의 꽃잔디밭이에요.
꽃이 만개했을 때의 풍경은 장관 그 자체랍니다. 꽃잔디가 피었다는 표현보다, 산을 통째로 집어삼키듯 감싸 버린다는 표현이 어울릴 것 같아요. 그 모습을 보면 전율과 함께 숨막히는 감동이 느껴질 정도랍니다. 골든 위크가 지난 시기에 피어남에도 불구하고 도난(道南)이나 도오(道央)에서 지방에서 히가시모토코를 향하는 버스 투어 상품이 마련될 정도로 꽃 구경을 오는 사람들로 북적거려요.
긴 겨울을 보내야 하는 지방이니만큼 모두 꽃을 정말 좋아한답니다. 그렇게나 꽃을 좋아하는 만큼 홋카이도 도민들은 꽃을 보는 눈도 높아요. 그런 홋카이도 사람들을 이 먼 오호츠크까지 보러 오게 만드는 매력이 이곳에 있다는 말이겠죠. 5월 하순. 밤에는 아직 쌀쌀하고, 여름이 시작되었는지도 잘 느껴지지 않을 정도인 오호츠크의 초여름. 그 시기를 장식하며 피어나는 꽃잔디의 박력은 정말 엄청나답니다. 이 차원이 다른 꽃잔디밭을 보기 위한 목적 하나만으로도 비행기를 타고 메만베쓰 공항에 내릴 가치가 있다고 자신 있게 추천 드릴 수 있어요.
주소 | 홋카이도 아바시리군 오오조라 히가시모코토 스에히로 39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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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시는 길 | 메만베쓰 공항에서 차로 30분 |
절정 시기 | 5월 중순 ~ 6월 중순 |
3. 겨울의 추천 볼거리 / 유빙
겨울의 아바시리하면 유빙을 빼놓을 수 없죠. 새하얀 얼음으로 가득 찬 고요한 오호츠크해는 여름과는 달리 차가운 얼굴을 여행자들에게 보여줘요.
하지만 주민들에게 봄을 알리는 것도 다름아닌 유빙이랍니다. 유빙이 떠내려 온다는 말은 곧 봄이 머지 않았다는 말이니까요. 착실히 한 걸음씩 봄이 다가오고 있다는 신호에요.
그리고 일생에 한번은 직접 보고 체험해 보고 싶은 것도 또한 유빙이 아닐까요? 일본에서는 홋카이도에서밖에 볼 수 없는 현상이기도 하니까요.
아바시리시에는 이 유빙을 둘러싸고 체험할 수 있는 작은 모험이 가득하답니다. 우선 유빙 관광 쇄빙선 ‘오로라’를 들 수 있겠네요. 유빙을 찾아서 약 1시간 정도 유람하는 코스에요. 엄동설한에는 노토로(能取) 곶 까지만 가도 유빙을 만날 확률이 꽤 높답니다.
이외에도 유빙 가득한 바다를 향해 나아가는 호스 트레킹(horse trekking)이나 스노슈즈를 신고 하는 빙벽(ice fall) 트레킹 등 단순히 보는 것만이 아니라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코스도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어요.
센모(釧網) 본선은 유빙 시즌이 되면 유빙 관람을 위한 기차 편 ‘노롯코 호’도 편성된답니다. 난방이 되는 따뜻한 실내에서 점점 넓어지는 유빙 바다를 보는 것도 나름의 정취가 있겠죠. 여름에는 비도 거의 내리지 않고 맑은 날이 많아서 정말 지내기 좋은 날씨랍니다. 여러모로 정말 멋진 오호츠크 아바시리 지역. 겨울에도 매력이 넘치는 곳이에요.
시기: 2~3월 / 아바시리 일대
공식 홈페이지 | https://www.ms-aurora.com/abashiri/en/(영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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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항 기간 | 1월 20일 ~ 4월 5일 |
요금 | 대인 3,300엔, 소인 1,650엔 |
글을 맺으며
오호츠크의 파랑과 넓은 창공의 파랑. 그 깊이가 다른 두 종류의 푸른 빛 속에 펼쳐지는 신록의 대지와 그 대지를 장식하는 아름다운 꽃들. 겨울이 되면 강추위 속에서 풍부한 바다의 혜택과 그 혜택을 실어 나르는 유빙을 만날 수 있는 곳. 아바시리의 매력은 이루 말로 다할 수 없을 정도에요.
이 글에서 소개한 장소들 외에도 매력적인 관광 자원이 훨씬 많이 숨겨져 있는 지역이랍니다. 정말 말로는 다 설명할 수가 없을 정도여서 꼭 직접 여행을 가셔서 경험해 보시길 추천해 드려요. 한 번 오면 두 번, 두 번 오면 세 번, 자꾸자꾸 오고 싶어지는 곳이 바로 아바시리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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